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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도서관 예산 복원

뉴욕시가 삭감을 예고했던 공립도서관 예산을 모두 복원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은 27일 “2024~2025회계연도 삭감이 예고됐던 공립도서관 예산 5830만 달러와 문화기관 예산 5300만 달러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뉴욕시 공립도서관은 다시 주 7일 내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 공립도서관 약 200곳은 지난해 12월부터 예산 삭감으로 인해 일요일 운영을 중단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망명신청자 위기 해결을 위해 뉴욕시가 공립도서관 예산을 2200만 달러 삭감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아담스 시장이 발표한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공립도서관 예산 약 3700만 달러 추가 삭감이 포함되자, 뉴욕·브루클린·퀸즈 공립도서관 측은 “추가 삭감이 진행될 경우 현재 6일 운영에서 하루 더 줄어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담스 시의장은 “시의회는 공립도서관과 예술 및 문화 기관에 대한 자금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지지해 왔다”며 “뉴욕시정부와의 합의에 도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 뉴욕시의회와 시정부는 저렴한 주택 개발을 위해 향후 2년 동안 20억 달러 예산을 추가 투입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뉴스 등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시의회와 시정부의 예산 협상에 따라 저렴한 주택 개발에 20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2025회계연도와 2025~2026회계연도에 각각 10억 달러씩 투입될 예정이며, 20억 달러 중 7억 달러는 뉴욕시주택공사(NYCHA)가 운영하는 아파트 수리 및 신축에, 13억 달러는 저소득층 뉴욕 시민과 다가구를 위한 저렴한 주택 개발 등에 투입된다. 이는 뉴욕시 렌트가 급등하고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등 심각한 주택 위기가 계속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뉴욕시 2024~2025회계연도 최종예산안 확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시의회는 시정부 측에 유아 교육 프로그램에 더 많은 자금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시의회는 시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최종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윤지혜 기자공립도서관 예산 공립도서관 예산 뉴욕시 공립도서관 퀸즈 공립도서관

2024-06-28

뉴욕시 공립도서관 주말에 문 닫는다

뉴욕시가 발표한 2024~2025회계연도 행정예산안이 채택되면 대부분의 뉴욕시 공립도서관이 주말에 문을 닫을 전망이다.     뉴욕·브루클린·퀸즈 공립도서관 측은 12일 시의회에서 열린 예비 예산 공청회에서 “에릭 아담스 시장이 공개한 다음 회계연도 예비 행정예산안이 채택될 경우 대부분의 공립도서관은 현재 6일 운영에서 하루 더 줄어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시의 200개 넘는 공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망명신청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뉴욕시의 2200만 달러 예산 삭감으로 인해 일요일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여기에 아담스 시장이 발표한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는 지난해 삭감에 이어 3620만 달러 추가 삭감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하루 서비스를 더 줄여야 한다는 것. 도서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비 예산안이 채택되면 뉴욕시 공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이전보다 5830만 달러 줄어든 자금으로 도서관을 운영해야 한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인기 프로그램도 축소해야 하며, 도서 구입 계획도 취소해야 할 전망이다.     이에 세 명의 공립도서관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아담스 시장에게 ‘삭감을 취소해 공립도서관이 다시 7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공립도서관 뉴욕 뉴욕시 공립도서관 명의 공립도서관장 퀸즈 공립도서관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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